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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도리 입니다.

  • 2025. 5. 2.

    by. haengbok-24

    목차

      귀지는 얼마나 자주 제거해야 할까요? 매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안 해도 될까요?
      사람마다 귀지 분비량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일정한 기준을 권장합니다. 이 글에서는 귀지 제거 주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건강한 귀를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관리법까지 알려드립니다.


      귀지는 왜 생기고, 꼭 제거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귀지를 ‘더러운 것’으로 인식하지만, 사실 귀지는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귀지의 주요 기능

      • 이물질 차단: 먼지, 곰팡이, 세균 등 외부 유해 물질의 침입을 막음
      • 귀 내부 보호: 외이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자극을 줄여줌
      • 자가 청소 역할: 귀지 자체가 조금씩 외부로 배출되며 귀 안을 청소함

      즉, 귀지는 불필요한 게 아니라 건강한 귀의 일부분입니다. 문제는 과도한 귀지 혹은 잘못된 제거 습관입니다.

      귀지 제거 주기, 사실은 정해져 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준

       

      귀지 제거, 자주 하면 안 좋은 이유

      매일 면봉으로 귀를 파는 습관, 오히려 귀 건강에 해롭습니다. 실제로 귀지를 제거하려고 면봉을 깊숙이 넣으면, 귀지를 더 깊이 밀어 넣거나 외이도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과도한 귀지 제거의 부작용

      • 귀지 마개 형성: 귀지 덩어리가 고막 근처에 쌓이면서 청력을 방해
      • 외이도염 유발: 보호막이 사라지며 세균에 노출
      • 이명 및 통증: 잘못된 자극으로 귀 안에 염증이나 통증 발생

      전문의들은 “귀지가 보이거나 귀에 이상이 느껴질 때만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전문가가 권장하는 귀지 제거 주기

      귀지 제거의 주기는 개인의 귀지 상태, 체질,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권장 제거 주기비고
      일반 성인 2~3개월에 1회 귀지가 자연 배출되는 경우
      귀지가 잘 쌓이는 체질 1~2개월에 1회 기름진 귀, 피부 각질 많은 경우
      어린이 및 노인 필요 시 전문가 진료 자가 관리 어려움 고려
       

      즉, 정기적인 제거보다 귀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주기적으로 귀지를 파지 않아도, 귀지는 자연스럽게 빠져나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귀지 제거가 필요합니다

      귀지 제거는 ‘예방’보다 ‘증상 대응’ 개념에 가깝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귀지로 인한 문제를 의심하고 전문 진료를 고려하세요.

      • 귀가 막힌 느낌이 들고, 먹먹함이 있다
      • 청력이 갑자기 저하되었다
      • **이명(귀에서 삐 소리)**이 들린다
      • 귀 안에 통증 또는 가려움이 발생
      • 귀지가 눈에 띄게 많거나 진득한 경우

      이 경우 자가 제거는 피하고,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귀지 제거 시 피해야 할 행동들

      귀지를 제거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예는 면봉을 귀 안에 깊숙이 넣는 것입니다. 이는 오히려 귀지를 더 안쪽으로 밀어넣고,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잘못된 귀지 제거 방법

      • 면봉을 귀 안쪽 깊숙이 삽입
      • 금속 귀이개를 반복적으로 사용
      • 손톱으로 귀 안을 긁는 행동
      • 샤워 중 물이 귀에 들어간 후 귀를 세게 파기

      이러한 행위는 외이도염, 상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귀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귀지는 관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는 것’**입니다.

      안전한 귀 관리법

      • 귀 바깥만 부드럽게 닦기 (면봉은 외이도에 넣지 말 것)
      • 샤워 후 귀 주변 물기만 제거하기
      • 귀지가 보이지 않으면 굳이 파지 말 것
      • 귀 안에 이상감 느껴지면 병원에서 전문 제거

      올바른 귀 관리,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귀 건강은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한번 문제가 생기면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귀지는 ‘무조건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귀를 보호하는 천연 필터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귀지 제거는 필요할 때만
      • 이상 증상이 없으면 건드리지 말기
      • 귀 안쪽은 전문가에게 맡기기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귀 관리 습관을 들이신다면, 청력 저하와 불편함 없이 건강한 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